Magazine 01

그린윈드밀이 전하는 마크로비오틱 이야기 ┃ Episode 1
- 마크로비오틱을 국내에 처음 들여오기까지…

이 날 이후 난 마크로비오틱을 시작하게 되었다

- 국내에 마크로비오틱 제품을 처음 소개하는 그린윈드밀,
일본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마크로비오틱 요리 전문기업을 만나다

2017년 여름, 차야의 대표 오가와상을 서울에서 처음 만났다. 한국의 시장이 궁금해서 나온 방문이었다. 마크로비오틱에 대한 얘기를 전해 듣는데, 생소했지만 간혹 레스토랑에서 두부로 만든 햄버거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어서 건강한 식품인 듯 했다.
고기, 유제품, 흰설탕,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은, 글루텐프리까지 마크로비오틱 장수식에 대한 자부심이 꽤 컸다. 15년이 넘는 경력의 마크로비오틱 전문 셰프가 직접 개발하고 만들고 있다고 했다.
워낙 일본 감성에 대해 좋아하는 편이었고 일본 음식을 좋아했기 때문에 관심이 갔다. 그후 한 달 뒤 일본을 방문할 일이 생겼고 도쿄에 위치한 차야 레스토랑을 갔다.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았다. 마크로비오틱 음식들을 코스 메뉴로 시켜보았다. 고기, 유제품, 화학조미료, 흰설탕을 쓰지 않는다 들어서 건강하겠다 생각은 들었지만 맛이 심심하겠지, 뭔가 부족하겠지 생각과 호기심으로 처음 마크로비오틱 식단을 접했다.

첫 맛부터 참 예상 외였다.
담백했고, 간도 상당히 있었고, 내 입맛에 참 맛있게 맞았다. 피곤했던 여행길에 맛있다고 느낀걸까 생각도 들었지만 먹는 내내 맛있다고 느꼈다. 모든 코스요리에 나온 음식들을 평소보다도 더 먹은 듯 했다.

3시간동안의 식사 자리에서 마크로비오틱 식사들을 하나하나 음미하며 설명을 들었다. 일본 음식들엔 생각보단 많은 조미료가 들어가는 편이라 알고 있는데, 화학조미료가 없이도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간을 맞출 수 있는지 물었다.
“제대로 된 조리법과 좋은 식재료를 쓴다면, 특히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면 식재료 본연의 맛이 잘 나올 수 있어 더 맛있게 느껴지고, 소금 등 천연 조미료의 맛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했다.
즐거운 마크로비오틱 첫 식사였다. 많이 먹었지만 몸에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워낙에 건강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먹어서 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매료되다

- 두 번째 날

식사전 채소주스로 시작을 했다. 점심때 맞춰 갔기 때문에 회사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여성 고객이 많긴 했지만, 남성 고객들도 생각보다 많이 보였다.

레스토랑에서 맛보았던 식단처럼 고기, 유제품, 화학조미료, 흰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마크로비오틱 식단이었다. 글루텐 프리의 음식까지. 제철에 나온 야채들로부터 3일 숙성시킨 현미밥이 참 건강한 느낌이었고 맛도 좋았다. 콩으로 만든 마요네즈, 콩고기 패티에 햄버거. 마크로비오틱에 대한 많은 흥미가 부쩍 더 생겼다.

전날 저녁에도 레스토랑에서 평소보다 과식을 했지만 식물성 100%의 식단이라 그런지 소화가 잘 됐고 그 다음날 몸이 붓는 느낌이 없이 가벼웠다.

카페에서 식사하는 이 날 또한 입맛에 참 잘 맞았고 새로운 형태의 음식을 먹는다는 즐거움, 눈으로 예쁜 음식을 먹는 즐거움, 건강한 음식이라는 생각에 내 몸에 대해 미안한 마음없이 맘껏 맛있게 먹었다.

카페에는 한켠에 마크로비오틱에 관련된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일본 시장에 워낙 발달한 간편식 제품들부터 시작해서 마크로비오틱, 유기농, NON-GMO에 관련된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
한가득 장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것저것 한아름 구매를 하고 나왔다.


"먹는 것이 바로 나를 만든다"
- 그린윈드밀은 이런 고민에서 만들어졌다
You are what you eat!

서울로 돌아온 후 마크로비오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마크로비오틱을 이해하고자 건강에 관련된, 마크로비오틱에 대한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고, 일본에서 공부하고 오신 이양지 선생님을 만나 마크로비오틱 식생활지도사 과정을 공부하기 시작하여 자격증을 땄다.

마크로비오틱 수업을 통해 내가 알고는 있었지만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들, 기초적인 식재료에 대한 이해, 기본적인 조리법, 내가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한 반성 등 여러 부분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관련된 유기농, Non-GMO에 대해 고민해보게 되었고, 환경 문제까지… 내가 먹는 음식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과정이 아닌, 자연과 나와 연결되어 있었고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마크로비오틱을 시작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읽었던 책 속에 이 문구가 생각 속에 꽂혔다. 많은 비용을 들여 음식을 먹지만, 그 먹은 음식들에 영향을 받아 병에 걸리게 되고 병원비로 많은 비용을 쓰고 있는 얘기… 남의 얘기 같지 않았다.

You are What you eat

먹는 것이 바로 나를 만든다는 말. 많은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실생활에서 직면하고 있는 “식”의 문제. 하루 3번의 식사와, 그외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들. “식”은 매일매일의 현실이고, 우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어떤 관점으로 음식을 다루고, 먹고, 즐길 것인지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가이드가 필요했다.


장수와 건강에서 시작된 마크로비오틱

이미 히포크라테스의 “장수와 건강”이라는 이념에서 나오게 된 일본에서 발전시켜 미국, 유럽에서는 자리를 잡은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 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 마돈나, 톰 크루즈, 기네스 펠트로 등 여러 셀럽들이 이 식단을 즐기는 이유는 단순 다이어트 때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는 치유식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건강회복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실천을 하고 계신 분들도 많다. 마크로비오틱의 삶은 치유식 뿐 아니라 우리 삶에 하나의 기준점이 되어 준다면 건강한 마음과 몸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마크로비오틱 생활을 실천한 지 어느덧 1년정도가 되어가고 있다. 완벽하진 않지만, 이 생활을 실천하지 않았던 때 보다 내 자신이 하나의 중심을 갖고 식자재를 고를 때도, 요리를 할 때도 마크로비오틱 삶에 접근하려고 노력한다. 마크로비오틱 생활을 접하다 보니 환경문제에 까지도 많은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점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단순히 먹는 방식뿐만이 아닌, 우리의 삶에 다방면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마크로비오틱”을 참 좋아하게 되었다.
중세시대부터 전해지고 있는 “마크로비오틱”의 가이드와 현대의 바쁜 삶 속에 어렵지 않게 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오랫동안 우리 삶에 좋은 방향점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그린윈드밀은 만들어졌다.

마크로비오틱 삶에 공감하고 우리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그린윈드밀을 통해 열심히 알리고, 개발하고 그렇게 소통하고 싶다.


일본 300년 전통 마크로비오틱에 대해

새로운 장수식, 창업300년을 맞는, 에도 시대부터 전해지는 『차야 장수식』

Healthy & Beauty

"건강하게 먹고 몸을 아름답게 하고, 이에 연관성이 높은 유기농 삶"을 하나의 중요한 컨셉으로 잡고있다.
고기, 계란 등의 유제품, 백설탕,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현미, 채소, 콩, 해초를 사용하는 아름다움과 건강에 집중하는 요리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8가지 마크로비오틱 지침서

1. 유기농 현미를 사용
2. 유기 재배·특별 재배 등을 고집한 농산물을 사용
3. 계약 농가 등 생산자 분들을 소중히 하는 농업을 응원
4. 4계절에서 나오는 "제철 식재료", "산지", "생산자"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러한 식재료를 제공
5. 해산물은 산지가 명확한 것을 사용
6. 장수식을 바탕으로한 고기, 유제품·, 정제된 흰설탕을 사용하지 않음
7. CHAYA 마크로비오틱의 뿌리인 식자재를 엄수하며, 소비를 실천
8. 화학 조미료, 합성 착색료,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음

차야의 장수식
마크로비오틱

마크로비오틱 장수식은 일본의 전통 음식을 기본으로, 그 토지의 제철 것을 먹는 것, 자연의 혜택을 남기지 않고 통으로 먹는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건강한 삶을 구현하는 사고이다.

『차야 장수식』은 새로운 Healthy & Beauty 음식의 스타일을 제안한다.
몸에 좋을 뿐만 아니라 미적인 맛,
먹을 때의 즐거운 만족감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통적인 일본 음식을 기반으로 한 장수식은 몸에 좋을 뿐만 아니라,
지금의 식생활에서도 필수적인 가이드라인을 준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먹는것에 그치지 않는다.
두근 두근 거리는 외형의 아름다움, '우와, 맛있다!' 라는 놀라움과 감동, 편안하게 함께 먹는 사람과의 대화.
그것들도 모두 “먹는 시간"동안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차야 장수식』

맛있게, 즐겁게 즐기기 위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몸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그런 "장수식"을 제안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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